
일과 성장, 조직과 나, 선한 영향력에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인세는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고 하니 좋은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조용민 님은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라고 하신다. (구글 주식과 강연료, 책 인세 등 기부) 나도 조용민 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p.271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를 떠올려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그러한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보고, 몸을 움직여 실행하길 바란다. 이는 내가 나 자신에게 늘 바라는 모습이고, 여러분들 역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
▲ Trend Savvy (Savvy: 요령, 요령 있는)
p.68 Trend Savvy: 능통하다. 요령이 있다.
→ '어떤 트렌드를 자기 업무(과제)에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
p.71 바로 현재의 업과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는 기술을 적용해 볼 생각을 했다는 점이다.
p.79 그렇다면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일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우리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p.89 비즈니스 미팅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다.
p.90 인지적 접근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어떤 현상을 판단하는 인간의 인지 방식이 생각보다 매우 협소하고 허술하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접하는 데이터의 범위가 방대해지면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사례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p,96 성공이 켜켜이 쌓일수록 소위 '꼰대'가 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어떤 의사결정이든 과거의 성공 경험에 기반하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게 된다는 것이다.
p.97 토크쇼를 통해 나온 해결책 하나는 '시간 감각'을 갖추는 것이다. 시간 감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 수 있게 된다. 어떤 판단을 내리든 그 기준이 '현재'가 되니, 2021년의 현재의 성공방정식이 과거 2016년의 성공방정식과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곳이다.
- 경청: 겸손한 태도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 안목: 잘못된 정보에서조차 인사이트를 찾아내 활용하는 능력
p.104 나는 진짜 천재는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는 데에도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p.107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인체공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이럴 때 더 집중을 잘하는구나', '나는 이런 방식으로 정리해야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구나'하는 것들이 인체공학적인 접근이다.
▲ Deep Thinking
- The Cobra Effect(paradox): 19세기 인도에서 영국군이 코브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상금 지급 시작. 이에 따라 인도인들이 집에서 코브라를 사육하기 시작하여 오히려 개체 수가 늘자 정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상금을 폐지. 이후 인도인들은 코브라들을 야산에 갖다 버림.
☞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정책이 사태를 더 악화시킨 경우를 뜻함
- 데이터 분석/해결책 모색 시 방점이 '사용자 친화적' 관점에 찍혀야 함.
p.126 광고의 과제는 브랜드나 제품의 노출이 아니라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에 있다.
p. 135 "여러분은 얼마나 다양한 관점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고민해 보셨나요?"
p.137 10 x Strategy (10배 전략): 이 개념은 어떤 액션플랜을 고민할 때 10%가 아닌 10배의 개선을 추구하는 혁신적 발상을 뜻한다. → moonshot thinking.
p.155 데이터 리터러시에는 데이터가 가진 함정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도 포함된다.
p.160 인간의 인지 체계나 심리적 경향성은 우리에게 언제나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준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노이즈를 걸러내는 단계에서 인지적 한계를 의심하지 않고,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건 굉장히 경계해야 한다. 결론을 내리기 전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답을 도출해낼 수 있다.
▲ Collaboration
p.178 다른 이와 함께 일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외향적인데도 함께 일하기 어려운 타입이 있고, 내성적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하는 데 불편하지 않은 타입이 있다. 결국 협업의 성패는 성격이 아닌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의 문제가 아닌, 스스로 협업을 통해 뭔가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욕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p.182 이때 중요한 건 강한 연대가 아닌 느슨한 연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p.185 <매니저를 위한 산소 프로젝트, 2009년 구글-Oxygen Project>
① 좋은 코치가 되어준다.
②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는다.
③ 팀원의 성공과 복지에 대해 관심을 표현한다.
④ 생산적이고 성과 지향적이다.
: 최종적으로 이뤄내야 할 성과를 분명히 제시한다는 뜻
⑤ (정보 공유를 포함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팀원 개개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⑥ 팀원들의 커리어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성과를 논의한다.
⑦ 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가진다.
⑧ 팀과 팀원에게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 능력이 있다.
* 위 조건들은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것
p.189 오픈 마인드를 내재한 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되 결코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항상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데, 어떤 문제든 다른 각도에서 다시 생각하면 얼마든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p.193 그래서 구글에서는 중요한 회의를 포함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에서도 상대가 내놓은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략) 논리적이고 차분한 반박보다는 그 사람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는지 질문하거나 혹은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최선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p.204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싶다면 '마음의 문'을 잘 열어야 하고, 그 방법은 WHY를 먼저 말하고 설득하는 데 있다.
- 티징(teasing):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상품이나 다음 광고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광고 기법
- 넛지(nudge): 타인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개입
▲ Beyond the edge
p.225 그런 의미에서 성장 목표를 정할 때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통해 진정한 기쁨을 느끼는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p.241 누군가를 패배자로 만들어버리는 성공은 길게 보면 성공이 아닌 경우가 많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름길이다.
뷰카(VUCA: Volatile,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 원래는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대응 태세와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군사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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