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한국은행 이슈노트-MZ세대의 현황과 특징_20220316

Reminiscence 2022. 3.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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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국책기관에서 발행되는 양질의 보고서들이 많은데 그것들이 어디에 언제 존재하는지를 알기 쉽지 않다. 한국경제신문을 읽다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원문을 찾아서 읽어봤다.

 

여담이지만 97년생 후배에 따르면 MZ세대라는 단어 자체도 올드하다고 하며 정작 본인들은 그런 용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X세대 이전 세대들이 이후 세대들을 통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라고 보인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

 

* DIRE(Delay, Inherit, Retire, Expire): 퇴직을 늦추고, 재산을 상속받고, 은퇴를 늦추고 세상을 떠난다.

  (FIRE와 동시에 등장한 개념이라고 하는데 나는 오늘 처음 봤다.)

 

* 세대 구분

  - BB(Baby Boom): 1955~64년생

  - X: 1965~79년생

  - M: 1980~94년생

  - Z: 1995년생~

 

p.2 그러나 M세대와 Z세대를 합친 MZ세대의 비중은 2010년 38.7%에서 2020년 46.9%로 상승하여 2020년 인구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였다.

 

p.8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직접 주식투자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p.10 한편 노후대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으로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 보유는 2018년 MZ세대 연령대가 2001년 동일 연령대 대비 1.92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2018년 X세대(1.72배 수준), BB세대(1.49배 수준)에 비해 높은 모습이다.

 

☞ 직접 주식투자 증가,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연금저축, 연금펀드, 연금보험), 이후에 나올 총부채가 늘어난 것은 국민들의 교육 수준과 경제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11 이러한 총부채 증가는 MZ세대 연령대의 주택마련을 위한 금융기관 차입에 주로 기인하였다.

p.13 총소득 하위 부문별로 보면 경제적 여유가 적은 MZ세대 연령대가 여가 및 취미활동 등을 위해 필수소비를 주로 절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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